• 구름많음동두천 7.0℃
  • 구름많음강릉 15.8℃
  • 박무서울 9.1℃
  • 박무대전 8.0℃
  • 흐림대구 9.7℃
  • 구름많음울산 13.2℃
  • 박무광주 10.7℃
  • 맑음부산 15.0℃
  • 맑음고창 7.5℃
  • 구름많음제주 14.4℃
  • 구름많음강화 8.1℃
  • 구름많음보은 5.6℃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9.6℃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문자메시지 확인하니 ‘학교 공지사항’

교내 프로그램에 대한 무관심이 부른 지나친 서비스

학내 프로그램은 크게 대학기관에서 주최한 것과 학부 또는 학과에서 마련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문자메시지를 통한 프로그램 공지는 각 단과대학에서 임의로 발송한다. 이러한 문자메시지는 행사를 주관하는 책임교수의 승인을 얻은 뒤에 계장, 팀장까지 차례로 결제를 거쳐 소속 단과 학생들에게 발송한다.

학생능력개발센터 김인순 씨는 “단과대학에서는 학과게시판과 교수·학생대표를 통한 공지, 그리고 문자메시지 발송 등의 방법을 사용해 행사를 홍보하는데, 문자 발송 횟수는 각 단과대학마다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비사광장에는 경영대학원에서 주최하는 ‘GMBA 입학간담회’를 공지하는 문자메시지가 여러 번 발송된 것과 관련해 몇몇 글이 올라왔다. ‘GMBA’에 대한 간단한 정보도 없이 참석을 요구하는 문자 내용에 대한 황당함, 수업시간에 자주 울리는 진동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경영대학원의 GMBA학과 담당자 이주연 씨는 “학과 게시판에 공문을 붙이고 동문과 바우어관 앞에서 관련 자료도 배포했지만 여전히 홍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입학간담회의 경우 졸업예정자인 경영대학생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졸업예정자들에게만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업무처리중 오류가 생겨 한 번 발송해야 할 것이 여러 번 발송되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경영대학원 홍성하 학사행정팀장은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였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자유권 침해로 생각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한편 “개인 핸드폰으로 공지 문자를 보내야 할 정도로 학내 프로그램에 대해 무관심한 학생들의 태도 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리대학 홈페이지에는 학사일정에 대한 공지에서 각종 모집공고, 각 기관·학과 주최의 프로그램 안내 등의 정보가 매일 새로 게시된다. 최근 이러한 공지사항이 학생들의 개인 휴대전화기에 문자메시지로 직접 발송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학내 프로그램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주체는 누구이며, 어떠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았다.

관련기사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