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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청정절융 장학’ 최우수 선정자 주소연(식품영양학·4) 씨

“앞으로도 잘 실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지난 22일 2012학년도 청정절융 장학생이 발표됐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된 6명 중 한명인 주소연(식품영양학·4) 씨를 만나 소감 및 수상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우수로 뽑힌 소감
먼저 사소한 저의 이야기를 좋게 봐주시고 최우수라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끄럽지만 학기 중 장학금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처음 장학금을 받는 것에 뿌듯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며 사소하게 실천해오던 ‘청정절융’을 하나의 글로 모두 다 담아내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적은 짧은 글을 읽고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저의 행동을 칭찬해주심과 동시에 앞으로도 잘 실천하라는 의미로 받아드리겠습니다.

▶ ‘청정절융 장학’을 신청하게 된 계기
평소 길을 가다 쓰레기 줍는 일이 몸에 배어있는 저를 신기하게 생각하던 친구들이 ‘청정절융 장학’ 신청을 추천해주었습니다. 또 네팔 국외봉사를 같이 다녀온 언니, 오빠들이 청정절융 장학에 대해 이야기 해주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알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수상 작품에 대해
저의 청정절융 사례는 아주 사소한 이야기입니다. 평소 저는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를 합니다. 학교에 도착하면 수업시간까지 한 시간 가량의 여유가 생깁니다. 이 시간동안 저는 백은관으로 가는 길의 쓰레기를 주우며 그린캠퍼스 조성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도서관에서 도서검색을 위해 항상 켜져 있는 컴퓨터를 보고 건의하여 이젠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는 꺼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열람실 역시 충전이 다된 기기의 충전기를 빼고 그 분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작은 쪽지를 남겨놓는 등의 저의 모습을 보고 다른 학우들도 자신들의 충전기를 확인하면서 동산도서관에너지를 절약하게 되었습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청정절융’ 이란?
아주 사소한, 그러나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청정절융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언가 큰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등교하는 길에 쓰레기를 줍거나 불필요한 콘센트를 뽑는 그런 사소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청정절융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행동들을 쉽게 지나쳐버리면 안되고, 우리학교를 발전시키게 하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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