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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의 '좌석 번호표'

대석행위 근절과 열람실 사석화 예방에 효과 커

매번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각 단대와 도서관의 열람실은 공부하기 위한 학생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좌석의 사석화 문제와 대석행위로 인해 학생들 간의 감정이 불거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열람실 좌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남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에서는 ‘좌석 번호표’를 도입했다. ‘좌석 번호표’란 열람실 사용을 기다리는 학생에게 2장의 좌석 번호표를 지급하고 열람실 앞에 설치된 좌석 상황표에 1매를 붙이고, 자신이 1매를 소지함으로써 열람실 좌석확인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대석행위를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좌석 번호표는 본인의 학생증 확인을 통해 1매씩 지급되며, 2시간 간격으로 좌석확인을 함으로써 대석행위의 근절과 열람실 자리의 사석화를 줄이는 효과를 거둬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남대 사회과학대학의 구백선(사회복지학·4)학생회장은 “처음에는 낯선 제도라 학생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일반인이 열람실을 이용하는 것을 막고 대석행위가 근절되는 장점이 있어 이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며 “학교 측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협의를 통해 무인 발급기가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우리대학 동산도서관 열람실에서도 대석행위 근절을 위해 자신이 앉는 자리만 의자를 내리는 ‘의자 올리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열람실 박시진(법학·3)자치위원장은 “현재 우리대학 내에서는 좌석의 사석행위는 없으며, 매일 아침마다 열람실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숫자를 세고 좌석 점유 수와 비교해 열람실 대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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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