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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호 독자마당] 계명대 총학생회, 소통은?

중국 공산당은 국가 주석 및 부주석 후보자를 전국인민대표회의 주석단이 지명하고,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투표에 의한 선거를 실시하여 전의원의 과반수를 획득한 사람이 당선자가 된다. 이러한 선출방식은 계명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와 유사하다.

최근 성서 캠퍼스에서는 총학생회장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그러나 무슨 영문인지 총학생회장 후보자 등록에 대한 공지는 존재하지 않았고, 학생들은 총학생회에 대한 의구심을 표출했다. 실제로 계명대학교 총학생회는 일반 학생들 대상으로 총학생회장 후보자 모집 공고를 하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 후보자 등록에 대한 정보가 독점되어, 일반 학생들에 공유되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총학생회 내에서 후보자를 선정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단일 후보자는 경쟁 없이 찬반을 통해 당선이 된다. 이쯤 되면 독자들은 알 것이다. 단일 후보자는 이미 당선자라는 것을.

총학생회장 선거는 학생들을 대표해서 목소리를 내어 줄 후보자를 뽑는 과정이다. 다양한 후보자는 각자의 건설적인 공약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교를 대표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계명대학교는 이러한 총학생회장 선거 경쟁이 언제부터인가 사라졌다. 정말 공산화가 된 것일까. 2만 명의 학생을 대표하여 봉사해야 할 총학생회장이 형식적인 자리로 변질된 건 아닐까 우려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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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