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7.0℃
  • 구름많음강릉 15.8℃
  • 박무서울 9.1℃
  • 박무대전 8.0℃
  • 흐림대구 9.7℃
  • 구름많음울산 13.2℃
  • 박무광주 10.7℃
  • 맑음부산 15.0℃
  • 맑음고창 7.5℃
  • 구름많음제주 14.4℃
  • 구름많음강화 8.1℃
  • 구름많음보은 5.6℃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9.6℃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문예창작학과 혜인학교 책 기증 김정민 학생회장

‘낯선 그리움을 마주하며’ 책 기증


지난 6일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의 작품들을 모은 책을 만들어 대구 혜인학교에 기증 한 김정민(문예창작학·4)문예창작학과 학생회장을 만나 기증을 하게 된 계기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 이번에 책을 기증하게 된 계기
이번에 기증하게 된 책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 작년과 올해의 졸업 작품과 포에시스 문학상 수상 작품들을 합쳐 만든 ‘낯선 그리움을 마주하며’라는 책이에요. 이제까지 책을 기증하자는 말만 나왔었는데, 이렇게 직접 기증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매년 책을 만들어 기증할 계획이에요. 책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글 쓰는 것에 대해 더 열의를 가지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혜인학교로 책을 기증한 이유
문예창작학과 학생 중 대구 혜인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학생을 통해 혜인학교를 알게 되었어요. 혜인학교는 1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곳이에요. 그곳 학생들은 수업 중 교사가 시 한편을 읊는 것을 듣거나 소설 등 문학 작품에 대한 관심을 가지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문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대구 혜인학교로 정했어요.

● 책을 만드는 과정
우리 학과 학생들은 졸업 작품을 시 3편, 소설 1편, 시나리오 1편 중 자신이 원하는 장르로 써서 제출해야 해요. 학생들이 직접 책 제목을 정하고 어떤 식으로 내부를 디자인을 할 것인지를 정해요. 그리고 11월에 재학생들끼리 편집위원회를 열어 작품 수정을 한 후 최종적으로 학과장 교수님께서 수정을 하십니다. 이렇게 만든 책은 기증을 할 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보내 드리고 있어요.

● 학생회장으로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글은 자유롭게 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화를 통해 점차 고쳐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고정된 틀에 박혀있는 주제를 사용해 글을 쓰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오히려 파격적인 도전을 하면서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의 습작을 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관련기사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