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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서기자의 취재 Diary

학업, 취재, 여가활동…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대학 신문사 기자들의 생활


비워져있던 신문 배부대에 새로운 신문으로 가득 하다. 가득한 신문을 옆에 두고 배부대의 존재마저 모른 채 지나치는 이가 있는가하면, 새로 발행된 신문을 발견하고 반가워하는 이도 있다. 신문을 반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학생기자들은 그동안 신문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신문제작 기간을 잊고 또다시 새로운 각오로 다음 호를 준비할 수 있다.

매 호 발행되는 계명대신문의 제작과정과 학생기자들의 바쁜 한 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신문 한 면 한 면에는 어떤 희로애락들이 담겨져 있는지, 독자들에게 그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2009년 9월 △일 목요일>

00:30 어제 있었던 기획회의를 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음호에 실을 1면의 기획기사를 내가 맡게 돼… 꿈만 같다. 일단 오늘 있었던 일들을 다시 회상하면서 어떠한 점이 부족했는지, 취재와 기사작성에 아쉬웠던 점과 좋았던 점을 되돌아보면서 다음 신문작업에서는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 또 내일 할일들을 미리 준비해둔다. 일을 마무리하고 긴장된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그만 자야겠다. 내일을 위한 충전이 필요할 때이다.

06:50 피곤한 와중에도 알람소리에 깨어나 이른 시간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기숙사 식당으로 가서 룸메이트와 같이 아침식사를 먹었다.

07:20 식사를 마치고 기숙사를 나선다. 몇 분간을 걸어서 신문사가 있는 바우어관까지 걸어가면서 오늘 내가 해야 될 일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아참! 나에겐 기획기사가 있었지. 갑자기 마음이 급해진다. 신문사까지 서둘러 내려갔다.

07:40 신문사에 도착한 나는 취재와 기획거리가 적혀있는 칠판을 보니 오늘 낮 12시에 단신기사 취재가 잡혀있다. 시간을 확인하고는 평소에 준비해 둔 기획기사와 기획안을 읽으면서 취재에 필요한 자료 정보수집과 함께 인터뷰할 자료를 미리 만들어 놓고 스케줄을 확인한다.

08:20 오늘 있을 수업에 대비해 학교홈페이지의 교수학습시스템에서 수업자료를 프린트 하는 등 수업준비를 한다.

08:58 늦지 않고 수업에 들어왔다. 오늘도 여전히 눈이 감긴다. 잠이 오지만 참아봐야겠다.

11:00 수업시간이어도 집중, 집중한다. 이제 신문사에 들러서 취재준비를 해야겠다.

12:00 오늘은 단신취재가 있는데 신문사에 필기구와 취재수첩,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 단신취재를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지와 취재할 행사는 어떠한 주제를 말하고자하는지에 집중한다. 오늘의 강연 취재는 1시간이 지나서 마무리된다.

13:00 취재를 마친 뒤,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과 밥을 먹은 뒤 이런 저런 친구들과의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14:30 친구와 헤어진 뒤 신문사에 돌아왔다. 오후에 기획기사 취재를 위해 전화로 담당부서 팀장님과 인터뷰 약속시간을 잡았다.

17:00 담당 팀장님과 만나 인터뷰와 함께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받았다. 이럴수가! 우연히 특급 정보까지 알게 됐다. 이번 기획기사에 흥미와 자신감이 생긴다.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17:50 팀장님과 헤어지고 신문사로 돌아오는 길에 기획기사에 필요한 인터뷰를 몇몇 학생들에게 정중하게 부탁해 잠시 동안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번째로 인터뷰를 했던 그 여학생은 딱 내 스타일인데… 아차, 취재원에게 사적인 감정은 가지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하며 돌아왔다.

18:30 오늘은 오랜만에 신문사에서 회식이 있는 날이다. 이 기회에 몸보신 좀 해야겠다.

22:00 2차 노래방까지 갔다가 기숙사에 도착했다. 아! 피곤하다. 바로 자고 싶었지만 어제부터 시작한 동영상 강의를 조금이라도 들어야겠다.

23:00 강의를 끝까지 다 듣고 기숙사 점호까지 끝냈다. 아참! 기획기사를 잊고 있었다. 취재수첩을 꺼내어 알아보기 쉽게 취재한 내용을 정리했다. 뿌듯했다.

24:00 침대에 누웠다. 룸메이트와 오늘 있었던 일들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하루일과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지금 오늘의 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늘 열심히 생활하겠다. 마음먹으며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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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