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3.6℃
  • 맑음강릉 19.5℃
  • 연무서울 13.8℃
  • 박무대전 0.0℃
  • 맑음대구 15.9℃
  • 구름많음울산 17.9℃
  • 박무광주 15.2℃
  • 흐림부산 19.8℃
  • 흐림고창 14.0℃
  • 맑음제주 18.2℃
  • 구름많음강화 10.5℃
  • 구름많음보은 13.3℃
  • 맑음금산 14.8℃
  • 구름많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7.4℃
  • 흐림거제 16.1℃
기상청 제공

[제969호 국어능력시험]

. 다음 중 발음이 잘못 표기된 것은?
① 닮다[담:따]
② 없다[업:따]
③ 앉다[안따]
④ 밟다[발따]
⑤ 핥다[할따]

2.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어휘의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이 곳은 참 따듯하네요.
②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참석한다고 하네요.
③ 이런 것을 여기다 두면 다치기 쉽상이다.
④ 자전거가 바로 내 앞으로 지나가는 바람에 식겁했다.
⑤ 남세스러워서 어디로 숨고 싶었다.
제969호 국어능력시험 해설
정답 : ④
해설 : 겹받침은 두 음소 가운데 하나만 소리가 나는데, ‘ㄺ, ㄻ, ㄿ’의 경우는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그러므로 ①의 ‘ㄻ’은 [ㅁ]이 대표음으로, 맞게 발음한 것이다. 그리고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표준발음 제 10항) 그러므로 ②, ③, ⑤의 경우는 이 규정에 따라 바른 소리를 낸 것이다. 단,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한다는 예외 규정이 있어 [밥:따]로 발음해야 한다.

정답 - ③
해설 - ‘따듯하다’는 ‘온도가 알맞게 높다’는 의미로 ‘따뜻하다’보다는 여린 느낌을 주는 말이다. ‘내로라하다’는 ‘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는 의미로 ‘바로 나다’라는 뜻이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어디에 꼭 맞는다’는 뜻을 나타낼 때는 ‘십상이다’라고 해야 한다. ‘십상’은 ‘십상팔구(十常八九)’가 줄어든 말이다. ‘식겁하다’의 ‘식겁’은 한자어 ‘食怯’에서 왔으며, ‘뜻밖에 놀라 겁을 먹다’라는 의미가 있다. ‘남세스럽다’는 ‘남우세스럽다’가 줄어든 말로 다른 사람에게 비웃음을 받을 듯한 상황에서 쓰이는 말이다. 흔히 ‘남사스럽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관련기사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