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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신문

도선관 열람실은 시험준비용?

대책 마련이 시급

동산도서관은 전국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최신식의 장비와 다양한 장서를 소유하고 있어 우리학교의 자랑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시험기간이 닥칠 때면 자리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이로 인한 학생들의 이기적인 행동에 눈살을 찌푸렸던 적이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학생들의 탓으로만 돌린다면 문제해결이 될 수 없다.

도서관의 정의는 도서 및 기타 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하여 독자에게 독서·조사·연구·참고·취미 등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조직 운영되는 기관이다. 따라서 도서관의 주된 기능이 열람실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도서관은 학생들이 혼자서는 하기 힘든 연구 활동을 지원해주는 곳이지 시험기간 용 열람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학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빈 강의실을 학교에서 관리하여 시험 기간마다 열람실 대용으로 쓸 수 있게끔 해주는 등의 대안을 마련해주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필자는 과의 특성상 도서관에서 직접 실습해야 할 때가 많은데 시험기간과 겹치게 되면 도서관을 독점한 이용자들로 인해 조사활동을 하기 힘들다. 하다못해 자료조사용 책상과 자율학습용 책상을 구분하여 정보수집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대안이라도 있었다면 필자가 겪는 불편함은 그나마 덜 했을 것이다.

따라서 도서관측은 ‘진짜 도서관 기능’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해야 할 것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공통되고 주된 의견에 대해서 그것이 정당한 요구인가를 분석해보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현명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길 바란다.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