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3.6℃
  • 맑음강릉 19.5℃
  • 연무서울 13.8℃
  • 박무대전 0.0℃
  • 맑음대구 15.9℃
  • 구름많음울산 17.9℃
  • 박무광주 15.2℃
  • 흐림부산 19.8℃
  • 흐림고창 14.0℃
  • 맑음제주 18.2℃
  • 구름많음강화 10.5℃
  • 구름많음보은 13.3℃
  • 맑음금산 14.8℃
  • 구름많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7.4℃
  • 흐림거제 16.1℃
기상청 제공

남자를 사랑했던 남자…

A : 만일 확정적인 성향이 아니라 때때로 혼란스러운, 그러니까 그 자신도 확실치 않은 성향이라면(동성을 동경해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 수도 있다) ‘동성’보다 ‘이성’의 장점을 어필해서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인 관계가 아닌 친구 관계로써 관계의 매듭을 풀어야만 한다. 아직 성 주체성이 확실치 않기 때문에 무작정 거부할 가망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전략을 통해서 그의 마음을 열 수 있어야 한다.
첫 번째, 그가 자신의 성 주체성을 확신할 수 있는 암시의 말을 던진다. ‘넌 정말 남자답구나!’, ‘넌 남자로서 이런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야!’, ‘그래도 넌 남자다워!’
두 번째, 너무 여성스럽게 접근하지 말고, 조금은 남자다운 털털함으로 접근한다. 절대 동성보다 불편한 이성이라는 느낌을 심어줘서는 안 된다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첫 번째 암시는 어디까지나 암시일 뿐 그 같은 말로써 그를 설득시키려고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성향이지만 그 상향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덧붙여 주의해야 할 사항이 두 가지 있다.

먼저 그는 자신의 성향을 숨기거나 위장하기 위해서 이성과 사귈 수도 있다.
그러면 좋아하는 동성에게 경계심을 주지 않고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만약 그가 스스로를 여성으로 확신하고 있다면, 그의 성적인 주체성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자신이 그를 좋아한다고, 그가 자신의 성향을 버려주길 바란다면 이 또한 이기적인 사랑의 횡포일 가망성이 크다.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거나 자신의 일시적인 감정을 위해서 상대방의 성향을 바꾸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남자를 사랑했던 남자
Q :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학생입니다. 같은 학원에 다니는 남학생을 좋아하게 됐는데요. 알고보니 그 남자는 원래 남자를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저와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 너무나도 당황스럽긴 하지만 그 사람이 좋아서 혼란스럽네요. 어떻게 해야 하죠?

관련기사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