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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대표이사 회장에 최태원 SK회장(종합)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사회 의장 맡아

최 회장 "글로벌 반도체기업으로 성공시킬 것"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임형섭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000660]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하이닉스는 14일 오후 대치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최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장직은 하성민 SK텔레콤[017670] 사장이 맡았으며, 권오철 사장은 최 회장과 공동으로 대표이사 사장을 계속 맡게 됐다.

최 회장은 "그동안 하이닉스를 잘 이끌어 준 경영진과 함께 하이닉스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책임을 지고 글로벌 반도체기업으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하이닉스 측은 이번 공동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최 회장의 본격적인 경영참여로 적기 투자 및 중장기 역량 강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열린 임시주총에서도 "경기 변동성이 심하고 대규모 투자를 수반해야 하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대주주의 빠른 의사결정이 필수"라며 최 회장의 경영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날 공동대표 선임을 계기로 최 회장이 하이닉스 경영 전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닉스와 SK 두 회사를 하나의 지휘 계통에 놓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관심이 쏠렸던 회사명에 대해서는 이날 이사회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한편 일부 주주들은 "검찰 조사를 받는 최 회장이 대표 이사를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반발하고 있어 윤리성 논란이 제기되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참석하며 "하이닉스를 걱정하는 것으로 알고,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최 회장과 권 사장, 하 사장 외에 신임 사외이사인 박영준 서울대 교수, 김대일 서울대 교수, 김경두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이창양 KAIST 경영대학원 교수 등 총 9명의 이사진이 모두 참석했다.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